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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행운을 가져다 주는 녹비단 은행목 키우기

by 골든비 2021. 12. 9.

행운을 가져다준다거나 금전운이 들어온다는 식물들은 그냥 속설일 뿐이지만 괜히 키우고 싶게 만든다. 선인장 중에는 금호가 그렇고 다육식물에는 녹비단이 그렇다.

녹비단은 은행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은행목을 찾아보면 생김새가 조금 다르게 나와 있어 어느 것이 정확한 이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녹비단이라는 이름은 녹색 나비를 닮아서 지어진 것이라고도 한다. 잎이 나비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녹비단 은행목

녹비단의 모습

나비를 닮아서 이름을 지었을 만큼 잎이 나있는 모습이 나비가 겹겹이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원산지는 하와이로 바위 절벽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이다. 다육식물은 과습에 주의해야 하는데 녹비단은 물을 좋아하는 편에 속해서 흙이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은 되도록 피하고 무엇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나비를 닮은 녹비단의 잎

잎이 두껍고 윤기가 나는 것이 관엽식물처럼 보이지만 다육식물에 속한다. 줄기는 묵질화 된 것처럼 딱딱하고 거칠다. 환경이 잘 조성되면 잎이 나는 속도가 빠르다. 딱딱한 줄기를 뚫고 연약한 잎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면 생명의 신비가 느껴진다.

봄이나 여름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녹비단의 꽃이 피면 행운이 깃든다고 하고 금전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금전수로 인기가 많다.

노란색이나 흰색의 꽃이 피는데 꽃을 피우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고 한다. 다육이에 속하는 식물이라서 키우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관리가 어렵지 않아서 키우는 맛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키우다 보면 꽃이 필 것이고 노란색의 꽃이 피면 속설이지만 기분이 굉장히 좋아질 것이 분명하고 어쩌면 행운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식물을 키우면서 힐링하고 거기에 행운까지. 반려식물이 주는 틈새 행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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