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 같다. 선인장도 다육식물의 범주에 들어가니 우리가 모르는 식물이 더 많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원래의 이름이 있고 거기서 파생되어 나오는 종류가 있을 것이며 금과 철화 또한 생길 수 있으니 그 이름들을 다 외울 수도 없을 것 같다.
웨스트 레인보우
웨스트 레인보우는 라일락에서 변이 된 종이며 라일락 금이라고 한다. '금'이라는 것은 식물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식물이 상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금이 들면 몸값이 폭등한다고 할 수 있다.
학명 : Echeveria cv. pearl von nurnberg variegated, Echeveria rainbow
원산지 : 중앙아메리카
성장기 : 봄, 가을
휴면기 : 겨울
생장 온도 : 5도~30도
가을에 잎이 보라와 핑크색으로 물들고 금이 들어 노란색까지 더해지면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다육식물 웨스트 레인보우의 분갈이
-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깔망을 깔아준다.
- 배수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난석을 깔아준다.
- 숯을 넣어주면 흙의 습도 조절과 항균작용이 된다.
- 마사토와 섞은 분갈이용 흙을 넣어준다.
- 중앙에 위치하도록 자리를 잘 답은 후에 흙을 덮어서 고정시킨다.
- 마사토나 화산석을 맨 위에 덮어 주어 장식적인 효과를 준다. 물을 줄 때 흙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해 주는 기능도 한다.
왜 웨스트 레인보우일까 생각해 봤는데 어느 순간 창가에서 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다육이를 보고 이름이 왜 그렇게 지어졌나 단숨에 이해하게 되었다. 빛을 튕겨내면서 무지개처럼 영롱한 빛을 튕겨내고 있는 찰나를 발견한 것이다. 정말로 무지개가 잠깐 서려 있다가 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이래서 다들 다육이에 빠져드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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