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은 말 그대로 잎의 생김새나 색깔을 감상하기 위해서 키우는 식물이다. 필로덴드론도 관엽식물의 한 종류이며 천남성과에 속한다. 덩굴성을 가지고 있어서 큰 나무에 기생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마디마다 공중 뿌리가 자라난다.
필로덴드론은 서인도제도와 브라질과 같은 열대성 기후를 가진 곳에서 자라나며 거의 200여 종이 넘는다. 잎은 어긋나게 자라며 형태도 여러 가지이다. 크기는 10센티미터부터 2미터까지 성장하는 것도 있다.
필로덴드론 바이올린
필로덴드론 뷰티그린과 잎 모양은 거의 비슷하지만 라임 색깔 같은 노란색으로 생겨나는 잎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달되어 온 식물은 노란 잎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 왔는데 새촉이 나고 있는 상태라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과습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흙의 배합이 중요한 것 같다. 배수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난석이나 굵은 모래등을 많이 섞었다. 흙에는 관엽식물에 좋은 산야초, 바이오차, 제올라이트와 바크를 골고루 섞어서 만든 것을 사용했다.
화분의 크기는 식물에 비해서 너무 크지 않은 것을 택해야 한다. 건조하게 키워서도 안되지만 과습이 되면 뿌리가 섞어버리기 때문에 너무 큰 화분은 적당하지 않다. 물이 머무는 시간을 길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아직은 노란색의 잎이 나오지 않아 그저 평범하게 보인다.
이번에 나오는 새 촉은 노란색인 것 같은데 빨리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아주 샛노란색이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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