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에르 질감으로 표현하는 세계
Matiere 마티에르란 질감을 가리키는 말이다. 금속이나 나무 돌 등의 물질이나 재료라는 뜻에서 물질이 가지고 있는 재질이나 질감을 뜻하는 것으로 확대 해석된다.물감의 겹침이나 덧칠함, 광택, 도구의 흔적, 나이프의 효과 등에 의해 다양한 표현력을 얻는다. 마티에르에 대한 관심은 근대미술 이후에 높아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화가들이 물감을 캔버스에 두껍게 바르거나 이물질들을 섞어서 두터운 벽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캔버스의 재사용캔버스를 사용하게 되면 재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캔버스는 주로 유화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린 후에도 그위에 다시 젯소를 바르거나 다른 색을 전체적으로 발라서 다른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다.유화만 그런 것이 아니라 아크릴화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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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외식 캐시백 현대카드로
혜택 배달앱을 사용해서 주문을 할 때 현대카드로 4회 이용 시 1만 원을 다시 돌려준다. 기간 행사기간은 2021년 9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다. 사용방법 1. 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앱으로 주문하고 결제를 현대카드로 한다. 2. 4회를 이용하면 1만 원이 되돌아온다. 이용처는 배달의 민족, 쿠팡 이츠, 배달 모아, 배달의 명수, 요기요, 대구로 등이다. 캐시백 지급일 1차: 2021년 10월 15일-산정기간: 2021년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2차: 2021년 11월 16일-산정기간: 2021년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현대카드 앱에 들어가면 내 주문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한번 주문할 때 2만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문자메시지도 확인 문자가 날아온다. 밖에 나가지 않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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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체어 The chair 산드라오 주연
더 체어 자리가 주는 의미어느 명문대학교에서 여성이 최초로 학과장이 되었다. 그것도 동양인이다. 그녀의 앞길이 꽃길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녀는 학과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모진 풍파를 헤쳐 나왔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 비관적이지는 않다. 영문학과라고 하니까 벌써 골치 아파진다. 고리타분한 학문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그런데 교수진들을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전부 오랜 세월 학문만 하다 보니 융통성이 없다. 젊은 피를 수혈하겠다고 젊은 여자를 학과장에 앉혀놓긴 했는데 과연 이 난관을 해결할 수 있을까? 온갖 요구가 빗발치고 기대치는 높아지기만 한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해맑다. 아주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하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눈길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안다. 노교수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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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팅션 종의 구원자 EXTINCTION
EXTINCTION : 멸종, 절멸, 소멸외계에서 어떤 존재들이 침략했다. 가족을 지키려는 남자는 사투를 벌이는데 계속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악몽과도 맞서야 한다. 그의 악몽은 외계의 침략전부터 시작됐다. 악몽 속에서 아내는 도시는 폐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너무나 생생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아내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정신과 치료를 권유한다. 직장에서도 깨어있는 상태에서도 계속되는 악몽으로 직장상사의 눈에 띄게 되고 그도 병원을 적극 추천한다.병원에 온 그는 신경쇠약 환자 같은 사람의 얘기를 듣게 되고 그는 자신들의 기억을 누군가 조작하고 있다고 얘기해 준다. 남자는 뭔가 이상한 일이 시작되고 있음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병원을 뛰쳐나온다.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의 침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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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반항아 부터 필링 러브 그리고 별이 된 소년까지
유년시절이 다 지나가기 전까지 내 감성을 뒤흔들었던 영화가 몇 개 있었다.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정도로 오래된 영화지만 아직도 내 감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래지지 않는 무채색의 보석 같은 것들이 있다.Ultimi angeli, gli마르코... 내 심장에 가시처럼 박힌 소년이다. 이 영화는 별이 된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었다. 사랑하는 말이 죽고 나서( 그때는 말이 다릴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을 당하면 고통을 덜어준다며 총으로 쏴 죽이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같이 구덩이에 빠진 채 살기를 거부하고 그 구덩이에서 별을 보면서 죽어가던 소년이다. 그때 나는 마르코의 마음을 가슴에 통증처럼 잘 이해했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영화가 생각나서 말수가 확 줄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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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달달하고 쫀득한 그맛을 집에서
호떡은 역시 날씨가 선선해졌을 때 맛있다. 길거리에서 달달한 냄새가 퍼지며 김이 솔솔 나는 호떡을 깨물어 먹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 그런데 요새는 겨울이 되어도 호떡을 구워 파는 데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집에서 해 먹을 수밖에. 마트에 호떡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한패키지에 담겨있는 상품이 있다. 아주 소소한 상품이지만 그것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이 있다. 요즘에는 반죽이 손에 잘 안 달라붙게 개선되어 나와 있는 제품이 있었다. 손에 달라붙는 것이 정말 성가셨는데 이런 개선사항 정말 마음에 든다. 호떡 만드는 과정1. 제품 패키지 안에 들어 있는 이스트를 이용해서 우선 반죽을 해야 한다. 따뜻한 물 250ml에 이스트를 잘 풀어준다.2. 이스트가 다 풀어진 물에 가루 한 봉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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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잔혹동화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의 대부분이 원래는 잔혹하다고 하던데 이 영화는 잔혹동화의 끝판왕인 것 같다. 그냥 판타지 무비인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정신적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선 스페인 영화라는 것에서부터 신산한 충격이 왔고 유려한 스페인어가 참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의 이름이 오필리아로 상당히 신화적인 이름이고 판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의 아들이고 여러 가지 악동짓을 일삼는 요정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마도 그리스 신화의 요소가 많이 들어간 것 같다.이 영화의 시대작 배경은 스페인 내전이나 그에 준하는 전쟁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 영화의 등급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무서운 영화이다. 전쟁의 잔인함을 동화로 풀어낸 잔혹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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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햇볕만큼 비밀스러운 것도 없다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 그리고 송강호이창독 감독과 전도연의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영화로 이 영화로 한국 최초로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송강호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튀지 않고 극 전반에 잘 녹아들어 좋았다.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을 연기한 전도연의 연기가 단연 압권이다.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기에 부정하고픈....종교적인 내용이 있다고 해서 어떤 단체에서는 관람을 불가했었다고 헸는데 상당히 마음이 불편해질 것 같은 장면이 많이 나오기는 한다. 그렇지만 종교를 다루는 영화는 아니다. 그렇다고 신을 부정하는 영화도 아니다.보이는 것도 다 믿지 않았던 여인이 보이지 않는 것을 믿으면서 보이지 않지만 존재를 부정할 수 없었기에 대항하고자 했던 그야말로 몸부림치고 있는 한 여인에 관한 영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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