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의 역사
18세기부터 수공예를 하기 위해 나무틀에 파스텔을 넣어서 사용했다. 목재에 심을 끼워 넣은 연필과 파스텔 연필은 재료의 부스러짐과 손에 묻는 불편함을 개선해 주었다.
나무에 심을 끼워 넣어 만든 파스텔 연필은 19세기 초에 다양한 색상으로 뉘른베르크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다가 오일을 기반으로 한 색연필이 만들어졌다. 1834년 연필을 제작하던 요한 제바스티앙 슈테틀러에 의해서이다.
종류
오일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유성 색연필이 기본이 되고 그 외에 수채화용 색연필로 수용성(수성) 색연필, 파스텔 색연필이 있다.
예술가용 색연필: 농도가 높고 고급의 안료를 사용한다.
수채화용 색연필: 수성 색연필로 알고 있는 수채화 색연필은 물이 녹는 성질이 있다. 건조하게 사용하거나 물을 사용해서 번지는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난 후에 붓을 이용할 수 있다.
파스텔 색연필: 단단한 파스텔과 비슷하며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재료들과 혼합해서 색다른 효고를 낼 수 있다. 스케치에도 많이 사용된다.
기법
레이어링: 여러 색을 겹쳐 칠해서 색다른 효과를 기대하는 기법이다. 어두운 색을 표현할 때 보색을 겹쳐서 더욱 깊은 어둠을 표현하기도 한다.
버니싱: 색 위에 무채색의 믹서나 밝은 색을 밀도 있게 바르는 것이다. 버니싱 연필이 시중에 나와 있다. 주로 빛나야 할 부분의 표현에 많이 쓰인다.
하이라이트 부분은 색을 칠하지 않고 남겨두어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얼음의 재질의 특성을 나타내 주기 위해 버니싱 작업을 해준다.
검은색을 나타낼 때 색연필의 검은색을 그대로 칠하는 것보다 울트라 마린이나 인디고 블루와 같은 블루 계열 색과 투스칸 레드나 시에나 브라운 같은 레드 계열 색을 레이어드 해서 검은색을 나타내 준다. 그러면 더 깊은 어둠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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