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 oil pastel
크레파스 또는 크레용이라고도 하는데 딱 알맞은 표현은 아니고 크레용과 파스텔의 중간이라고 보면 된다. 원료가 되는 안료를 오일을 섞어 굳힌 것이다.
크레파스
왁스나 야자의 기름에 색이 있는 가루를 섞어서 만든 미술재료이다. 다른 도구가 없어도 손으로 쥐고 그릴 수 있어 편리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레파스는 일본에서 만든 오일파스텔의 상표 이름이다. 파스텔처럼 부드럽게 발리지만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가루 날림이 없다.
크레용 crayon
왁스나 분필 등이 포함된 막대를 말하는데 오일 성분이 든 분필을 유성 파스텔이라고 한다. 유성 성분이 없는 것은 그냥 파스텔이라고 한다. 독성이 없고 여러 색을 사용할 수 있어 주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는데 많이 사용한다.
인물화 그리기
오일파스텔로 인물화를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연필로 그리는 것보다 정교하게 그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톤과 캐릭터를 살려서 그리면 아주 느낌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인물의 비율 파악하기
인물은 조금만 비율리 어긋나도 완전 다른 사란이 된다. 그래서 인물의 누, 코, 입의 위치와 비율을 잘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다양한 인종과 인물들을 보면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도형을 이용해서 눈으로 봤을 때와의 차이를 줄여 나가야 한다. 우리 눈은 많은 것을 왜곡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자나 각도기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그 오류를 줄여나가야 한다.
오일파스텔은 부드럽게 발려서 색을 섞는 것이 용이하다. 그런 점을 이용해서 색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교한 표현보다는 레이어드 해서 나오는 색감을 즐기는 것이 좋다.
하이라이트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해서 그러데이션 기법을 잘 이용한다.
보이는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질감과 색조의 한계점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료의 장점을 부각해서 그리는 것에 집중을 한다. 색을 자유롭게 섞어서 인상적인 그림을 그린다.
정해져 있는 규칙은 없는 것 같다. 보색을 섞어서 어떤 색이 나오나 실험해도 되고 전혀 어울릴 것 같비 않던 색도 섞이면 의외로 아름다운 색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망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떨쳐버려도 된다.
명암을 잘 표현하고 원하는 느낌의 색을 다 때려 부어서 하나의 추상적인 인물화를 그려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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