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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목탄화 목탄연필로 그리는 깊은 어둠

by 골든비 2021. 10. 9.

목탄

회화 특히 소묘를 그리는 데 사용하는 재료로써 가장 오래된 필기구 또는 회화 재료 중의 하나이다. 공기를 차단하거나 아주 적게 공급한 다음 나무를 가열해서 생기는 고체 생성물이다.

양질의 목탄을 사용해서 가장 옅은 회색부터 가장 어두운 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목탄은 내구성이 부족하고 정밀성이 낮아서 소묘의 습작이나 그림의 스케치에 주로 쓰인다. 입자가 연하고 거칠어서 전용 용지를 사용한다. 종이에 잘 밀착되지 않아서 정착액을 뿌려야 그림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목탄 연필

목탄은 압축 목탄과 막대 형태 그리고 연필 형태가 있다. 손쉽게 그리기에는 연필 목탄이 제일 좋다. 

hard, middle, soft 세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연필의 경도와 진하기를 나타낸다.

 

목탄화

따로 목탄화라는 장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탄으로 그린 그림들은 많이 있다. 목탄 한 가지로만 그리기에는 재료의 한계가 있어서 다른 재료와 병행해서 그리기도 한다.

 

명도차이 하이라이트

밑그림을 그린 다음 가장 어두운 부분부터 그리기 시작했다. 목탄으로 하이라이트 그리는 것이 가장 어려워서 지우개로 하이라이트를 찾는 것보다 종이에 연필 터치를 하지 아노는 방법을 택했다.

 

목탄화

반지가 냅킨 속에 숨겨져 있는 부분인데 가장 공을 들였다.

 

모사작 입니다
목탄연필
모사작 입니다

가장 깊은 어둠과 가장 밝은 부분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려고 노력했지만 목탄의 특성상 가루가 너무 날려서 밝은 부분의 표현에 한계가 있었다. 

 

픽사티브(정착액 스프레이)

건식 재료인 목탄이나 파스텔 같은 재료들은 종이에 잘 고착되지 않고 묻어나거나 떨어진다. 시간이 지나면 그림이 바래져서 형태가 사라진다. 그래서 종이에 고착시켜 주는 픽사티브를 꼭 뿌려주어야 한다.

무광의 스프레이 형식의 픽사티브는 끈적한 입자를 종이 위에 흩뿌려 주어 종이와 재료의 입자를 고착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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