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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서관의 날 특집: 지역별 행사 총정리 및 참여 가이드

by 골든비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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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서관의 날 특집: 지역별 행사 총정리 및 참여 가이드

안녕하세요, 여러분!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 다가오는데요. 특히 올해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전국의 도서관들이 다양한 행사로 북적이게 될 예정이에요. 저는 작년에 아이와 함께 우연히 동네 도서관 행사에 참여했다가 이렇게 특별한 날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올해는 좀 더 체계적으로 정보를 얻고 싶어서 미리 찾아봤더니, 정말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지역의 주요 도서관 행사들을 한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또는 혼자서도 의미 있는 도서관 나들이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5년 도서관의 날

도서관의 날이란? 기원과 의미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입니다. 2021년 「도서관법」 개정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어요. 왜 하필 4월 12일일까요? 이는 1964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해 온

도서관 주간

의 시작일과 연관이 깊습니다.

도서관의 날은 단순히 책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지식 정보 접근의 자유와 평등, 공동체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가 흔히 책만 빌리는 곳으로 생각하는 도서관이 사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지식문화 플랫폼이자 소통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죠.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여, 도서관의 날부터 일주일간(4월 12일~18일)은 '도서관 주간'으로 운영되며, 전국 도서관에서 강연, 전시, 체험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올해 2025년은 벌써 세 번째 맞이하는 법정 기념일이자, 61회를 맞이하는 도서관 주간입니다.

2025년 전국 행사 개요

2025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등이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올해의 공식 주제(슬로건)는 전국민 공모와 선호도 투표를 통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주제는 '묻다'라는 단어의 이중적 의미를 활용하여, 도서관이 지식 탐구의 공간이자 꿈과 희망을 심고 가꾸는 공간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단순히 정보를 찾는 곳을 넘어, 개인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죠.

행사 항목 세부 내용
행사 기간 2025년 4월 12일(토) ~ 4월 18일(금)
주요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도서관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
2025년 주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주요 프로그램 기념식, 국제회의, 해커톤, 작가 강연, 전시, 체험 행사
참가비 대부분 무료 (일부 프로그램 예외)

주요 행사로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국제회의,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기념식, 정책 세미나 등이 열리며, 도서관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특히 국제회의는

"포용과 통합의 공간, 모두의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변화하는 사회 속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국민들의 도서관 방문을 장려하는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SNS 인증 이벤트 등 즐거운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서관의 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의 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지역 주요 프로그램

서울에서는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여러 구립 도서관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네요. 사실 작년에 제가 노원구립도서관의 '책 속 작가 만나기' 행사에 참여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유익했어요. 올해는 더 많은 지역의 행사들을 미리 체크해봤습니다.

서울도서관 시민참여 북큐레이션

서울의 중심, 옛 서울시청 건물에 자리한 서울도서관은 2025년 상반기 시민참여 북큐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사서와 시민이 함께하는 이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큐레이션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4월 중에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북큐레이션은 5월 또는 6월에 약 1개월간 전시됩니다.

또한 도서관 주간에는 신규 회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나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두 배로 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남구립도서관 통합 프로그램

강남구의 여러 도서관(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정다운도서관 등)에서는 통합 행사를 진행합니다. 도서관 주간 동안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리거나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이벤트는 기본!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이나 작가 초청 강연 등도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입니다.

노원구립도서관 프로그램

노원구립도서관은 제61회를 맞이한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방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수업, 도슨트, 이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서울 도서관 행사의 특징: 시민 참여형 큐레이션과 전시 중심
  • 추천 방문 시간: 평일 오전보다는 오후 1시~5시 사이가 프로그램 참여에 유리
  • 특별 이벤트: 대출 권수 확대, 연체 기록 삭제, 기념품 증정
  • 가족 참여 프로그램: 어린이 도서관의 체험형 활동 증가
  • 온라인 혜택: 전자책 무료 이용권 확대, 모바일 앱 연동 이벤트

서울 지역 도서관 행사 정보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나 SNS 채널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인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으니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 지역 특별 행사

부산 역시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여러 공공도서관에서 특색 있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부산도서관의 청소년 독서문화 행사에 참여했던 친구의 말을 들으니, 올해도 기대가 되네요. 특히 해운대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은 관광과 독서를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부산도서관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

부산도서관에서는 2025년 상반기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하리하라 이은희 작가님과 함께하는 과학적 문해력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3월 15일(토) 14시에 부산도서관 혜윰마당(지하1층)에서 열리며, 청소년 및 보호자 70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접수는 2025년 2월 26일(수) 10시부터 시작되며, 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 독서챌린지

해운대구에서는 2025년 상반기 독서챌린지 회원을 모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해운대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성인 100명과 청소년·아동 100명을 모집합니다. 모집 일정은 성인의 경우 2025년 4월 8일(화)부터 4월 10일(목)까지, 청소년·아동의 경우 2025년 4월 15일(화)부터 4월 17일(목)까지입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인문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챌린지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6월 9일(월)까지이며, 챌린지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15,000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됩니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시민도서관)

부산의 오랜 역사를 지닌 시민도서관에서는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여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작가 북토크와 축하공연을 진행합니다. 또한 도서관의 날 및 주간을 기념해 특별 전시나 고문헌 체험 같은 행사를 열기도 합니다. 작가 초청 강연이나 지역 서점과 연계한 북마켓 형태의 행사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부산 곳곳의 어린이 특화 도서관(정관어린이도서관, 강서기적의도서관 등)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악 동화 인형극, 그림책 원화 전시, 만들기 체험, 독서 퀴즈 등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참여 방법: 해운대구 독서챌린지의 경우 수강신청 후 대상자 승인 문자를 받고 네이버 밴드에 가입해야 하며, 선택한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완독 후 밴드에 간단한 독후감과 구매 영수증을 등록해야 하는 등의절차가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을 미리 확인하여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도서관명 주요 행사 일정 대상
부산도서관 과학적 문해력 수업 3월 15일(토) 14시 청소년 및 보호자
해운대도서관 상반기 독서챌린지 4월~6월 9일 해운대구민 200명
시민도서관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 4월 12일~18일 부산 시민 누구나
구포도서관 북 피크닉 4월 13일(일) 가족 단위 방문객
정관어린이도서관 알뜰 도서 나눔 4월 12일~18일 어린이 및 보호자

대구 지역 독서 축제

대구광역시 역시 통합도서관 시스템을 기반으로 여러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거나 개별적으로 진행합니다. 저는 작년에 대구에 사는 언니네 가족과 함께 대구북페스티벌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작가와의 만남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중·고·각종 학교 70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4월 18일에는 김동식 작가의 '글쓰기로 바뀐 인생' 강연을 시작으로, 5월 23일에는 박준 시인의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6월 3일에는 이희영 작가의 '실패가 아닌 잠시 멈춤', 6월 5일에는 신유미 작가의 '진짜 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길', 6월 14일에는 황영미 작가의 '내 운명의 주인은 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됩니다.

대구 북 페스티벌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크닉'이 열립니다. 야외 책 공원, 북 콘서트, 북 아트 체험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활동이 포함됩니다. 또한, 독서챌린지 공모전이 진행되며 우수작에게는 대구시장상과 대구일보사장상이 수여됩니다.

동구 도서관 프로그램

안심도서관에서는 홀로그램 뮤지컬 '푸른고래 이야기', 신천도서관에서는 창작동화 인형극과 엉덩이 독서대회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됩니다.

대구광역시 통합 도서관 주간 행사에서는 대구 시내 여러 공공도서관(동구 안심도서관, 신천도서관, 시청 작은도서관 등)이 연합하여 '올해의 책' 선포식, 작가 초청 강연, 버스킹 공연, 인형극, 독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 퀴즈 대회나 지역 출신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대구 북페스티벌에서는 가족 독서 캠프닉이 특히 인기였어요. 돗자리를 가져가서 잔디밭에 앉아 책도 읽고,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었죠. 올해는 더 많은 작가분들이 참여한다고 하니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도서관명 프로그램명 주요 내용 참여 방법
2·28기념학생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작가와의 만남 5회에 걸친 다양한 작가 강연 학교별 신청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 북 페스티벌 야외 독서 캠프닉, 북콘서트 현장 참여
안심도서관 홀로그램 뮤지컬 '푸른고래 이야기' 상영 사전 예약
신천도서관 창작동화 인형극 아동 참여형 인형극 공연 당일 선착순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도서관 주간 행사 연체 면제, 대출 확대 회원 자동 적용

각 도서관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므로, 관심 있는 도서관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행사는 날씨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효과적인 참여 방법과 꿀팁

도서관의 날 행사를 200% 즐기기 위한 꿀팁과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 작년에 제가 직접 체험하며 알게 된 정보들과 올해 새롭게 알게 된 팁들을 공유해드릴게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몰라서 좋은 프로그램들을 놓친 적이 있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사전예약 필수 프로그램 확인하기

인기 있는 작가 강연이나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은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선착순 마감되므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미리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예약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한 상시 이벤트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

어린이 동반 시 추천 도서관

아이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어린이 특화 도서관이나 어린이 자료실이 잘 갖춰진 곳을 추천합니다. 서울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서초그림책도서관 등이 있고, 경기 성남의 판교어린이도서관처럼 로봇관이나 놀이 시설을 갖춘 곳도 인기입니다. 도서관 건물 앞에 놀이터가 있는 곳도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SNS 이벤트 참여

#도서관의날, #도서관주간, #오늘도서관가봄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도서관 방문 인증샷이나 행사 참여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가 많이 열립니다. 간단한 미션 참여만으로도 커피 기프티콘 등 소소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도서관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면 행사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 아이템 준비: 도서관 스탬프 투어나 북 피크닉 참여 시 에코백, 개인 물병, 간단한 돗자리 지참 추천
  • 방문 시간: 주말은 혼잡하므로 평일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 방문이 여유롭게 관람하기 좋음
  • 주차 정보: 인기 도서관은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 권장
  • 할인 혜택: 도서관 회원증 소지 시 인근 서점, 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 확인
  • 프로그램 조합: 한 도서관의 여러 프로그램을 시간별로 조합해 효율적인 일정 계획하기
  • 체류 시간: 인기 행사는 1-2시간 전에 도착해 여유 있게 대기하는 것이 좋음
  • 준비물: 개인 독서 노트나 기록장 지참 시 작가 사인회나 워크숍에서 유용
  • 날씨 체크: 야외 행사가 많으므로 일기 예보 확인 필수

작년에 도서관 주간 행사에 참여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이라는 매개체로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정말 따뜻했습니다. 특히 책 교환 행사나 중고책 나눔 코너는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답니다.

2025 도서관의 날 자주 묻는 질문 (FAQ)

도서관의 날은 언제부터 시작된 기념일인가요?

도서관의 날은 UNESCO(유네스코)가 1995년에 제정했으며, 매년 4월 12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서관법 제42조에 따라 202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2025년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세 번째로 맞이하는 해입니다. 하지만 한국도서관협회는 1964년부터 도서관 주간을 운영해왔으므로, 그 역사는 더 깊습니다.

도서관 주간에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관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출 권수 확대(기존 3-5권에서 최대 10권까지), 연체료 면제, 회원 가입 시 기념품 증정, 무료 복사 서비스(일정 매수 한정)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별로 특별 전시, 강연,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일부 도서관에서는 과년도 잡지 무료 배포, 도서 교환전 등의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도서관의 날' 공식 홈페이지(libraryday.kr)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작가의 강연은 예약 오픈 즉시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알림 설정을 해두거나 예약 시작일을 미리 체크해두시기 바랍니다. 일부 도서관에서는 현장 대기 인원을 위한 스탠바이 좌석을 준비하기도 하니, 예약을 놓쳤더라도 당일 일찍 방문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어린이와 함께라면 체험형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인형극, 그림책 원화 전시, 동화 구연, 북아트 만들기, 독서 퀴즈 대회 등이 대표적입니다. 서울의 경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부산의 정관어린이도서관, 대구의 안심도서관 등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합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연령대별 추천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 행사가 있는 도서관은 날씨가 좋은 날 피크닉과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어린이 북마켓이나 중고책 교환 행사는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주인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도서 무료 나눔 이벤트는 어떻게 참여하나요?

도서 무료 나눔 이벤트는 대부분 도서관 주간 동안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강남구립도서관의 경우 14개 도서관에서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1인당 일정 수량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정관도서관(부산 기장군)에서는 재정리된 도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알뜰 도서 나눔' 행사가 운영됩니다. 이러한 나눔 행사는 도서관마다 운영 방식과 시간이 다르므로, 관심 있는 도서관의 홈페이지나 공지사항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인기 도서는 오전 중에 소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세요.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은 어떻게 참여하나요?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적인 참여형 이벤트입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도서관을 방문한 후 #오늘도서관가봄 #도서관의날 #도서관주간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올리면 됩니다. 일부 도서관에서는 특정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나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는 사진을 올리도록 안내하기도 합니다.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나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도서관의 날 공식 홈페이지나 참여하는 도서관의 공지사항을 통해 정확한 참여 방법과 기간을 확인하세요.

마무리: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는 도서관으로

2025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 정말 흥미로운 행사들이 가득하죠? 국제회의부터 동네 도서관의 소소한 이벤트까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사실 저도 작년까지만 해도 도서관을 그저 책 빌리는 곳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아이 손을 잡고 우연히 참여한 행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도서관은 더 이상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며 우리 삶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특히 요즘 도서관들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하고 있어서,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잠시 잊고 지냈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고, 우리 동네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도서관 주간에 어떤 도서관을 방문해보고 싶은가요?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기대되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계획을 공유해주세요!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하며,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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